스토리뚝딱STORY DDUK DDAK다른 공간 이야기 ↗
길게 이어지는 테이블과 스텐 파이프, 우드 벽의 간접조명

YEONGCHEON HANWOO · CHANGWON

고르는 순간부터,
한 끼의 리듬.

영천명화한우

공간의 이야기 ↓

창원 봉곡동 · 32평 · 정육식당

01 — THE FIRST CHOICE

식사는,
앉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입구에서 고기를 살펴보고, 오늘 먹을 부위를 고르고, 함께 온 사람들과 테이블에 둘러앉는 일.

영천명화한우는 손님이 직접 고기를 선택해 구워 먹는 정육식당입니다. 설계는 그 한 끼가 어떤 순서로 시작되고 이어지는지를 생각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32평 안에 메인 주방과 육부실, 보조 주방까지. 운영을 위한 밀도와 식사를 위한 여유를 함께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이었습니다.

낮은 담과 세로 목재살, 영천명화한우의 거리 전경

THE FIRST IMPRESSION

길 위의 표정에서,문 안의 온도로.

OUTSIDE → INSIDE

다가갈수록,
드러나는 표정.

멀리서는 세로살의 반복과 간판이,
가까이서는 목재의 결과 금속 손잡이가 시선을 이끕니다.

낮은 담의 간판과 목재 세로살이 겹쳐 보이는 외관
01 / 거리에서 읽히는 이름
목재 문 위 사자 얼굴 형태의 금속 문고리
02 / 손이 닿는 곳의 표정
세로살 앞 영천명화한우 입체 간판
03 / 입구에 남긴 이름

02 — A CONTINUOUS FLOW

길은 이어지고,
자리는 나뉩니다.

낮은 구획과 벤치, 목재로 짠 경계가 각 자리의 영역을 만듭니다.
홀 전체의 연결을 남기면서, 앉은 자리에는 편안한 배경을 둡니다.

중앙 통로에서 창가까지 이어지는 좌석과 낮은 식재 구획
한눈에 이어지는 홀, 서로 다른 성격의 자리
테이블 가까이 내려오는 스텐 파이프와 벽 아래의 빛홀 전체에 반복되는 파이프와 테이블의 간격

03 — LINES & LIGHT

위에서 내려오는 선.옆으로 이어지는 빛.

150mm 스텐 파이프의 반복과 우드 벽을 따라 흐르는 조명.
식사에 필요한 기능이 공간의 리듬이 됩니다.

04 — TEXTURE & TEMPERATURE

같은 온도 안에,
서로 다른 표정.

천장 면은 차분하게 정리하고, 테이블 위로 내려오는 금속의 선을 남겼습니다. 시선은 파이프를 따라 테이블로 내려오고, 길게 이어진 빛을 따라 다시 안쪽으로 흐릅니다.

목재의 결, 거친 벽면, 은은하게 빛을 반사하는 스텐. 재료의 차이를 살리면서 우드와 그레이의 차분한 분위기로 연결했습니다.

빛에 따라 결이 드러나는 벽면과 스텐 파이프
빛이 드러내는 벽의 결
낮은 그레이 벽 너머의 작은 식재와 산 형태 벽 장식
반복되는 좌석 사이, 잠깐의 쉼
스텐 파이프의 반사와 벽을 따라 이어지는 간접조명
금속의 선 · 빛의 깊이
목재 격자와 작은 식재, 벽면의 빛
목재의 결 · 경계의 여백
창가 벤치와 목재 구획, 질감 벽이 함께 보이는 자리
목재와 그레이, 빛으로 연결한 창가 자리

05 — ROOM FOR COMPANY

모이는 인원에 따라,
달라지는 자리.

작은 일행부터 함께 식사할 단체 손님까지.
예약 인원에 대응하는 테이블 구성과 자리 사이의 간격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목재 격자로 구획된 창가 테이블과 의자
각자의 식사에 집중하는 자리
창을 따라 테이블과 벤치를 배치한 좌석
함께 앉는 시간을 위한 구성
식재 너머로 이어지는 테이블과 금속 파이프, 따뜻한 벽 조명

ROOM FOR A MEAL

고르고, 마주 앉고.한 끼가 머무는 풍경.

OUR POINT OF VIEW

한 끼의 흐름을,
공간의 리듬으로.

고기를 고르는 사람,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
자리에 앉아 대화하는 사람.
각자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을 생각했습니다.